겨울을 건너뛴 봄을 생각할 수 있는가?
반드시 겨울을 지나야 그토록 기다리던 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봄을 준비하는 동백처럼, 봄이 올것을 겨울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혹독한 추위도 묵묵히 이겨내고 맞이하는 봄은 더욱 소중합니다.
자연을 통해 우리는 소중한 겨울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바다와 민물이 나뉘는 새만금 둑방길에서 만나는 겨울바다입니다.
19년에 걸쳐 불가능을 가능케한 새만금에서 잔잔한 민물과 세찬파도가 몰아치는 겨울바다를 만납니다.
두번째, 선운사에서 만나는 동백입니다.
겨우내 첫 봄을 알리기 위해 모진 바람을 이기며 잎을 내우고 새싹을 틔우기 위한 목표를 준비하는 동백을 보며, 내 인생의 겨울나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도솔암까지의 도솔천 트래킹을 합니다.(자유시간)
세번째 풍천장어로 1년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선운사 앞 도솔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을 풍천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잡히는 장어는 전국최고라고 합니다. 이 장어를 먹고 계절의 겨울, 인생의 겨울을 거뜬히 이겨내고자 합니다.
네번째는 군산의 근대역사를 돌아볼 군산 구불길입니다.
우리네 근대역사도 겨울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가 지우고 싶은 역사이지만 그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봄이 있는 것입니다. 그 겨울의 역사를 깊이 체험하고 봄의 현재를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출발일 : 2013년1월19일(토)~1월20일(일)
모집인원 : 30명(입금 선착순)
여행지역 : 서울-새만금-변산 곰소-고창 선운사-군산 구불길-서울
참가비 : 19만원(일체의 추가비용은 없습니다,)
신청방법 :이메일(eddyahn@onthetravel.com) 또는
전화(02-576-8080, 안석현실장)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 계좌번호: 신한은행, 110-347-681331, 온더트래블